cherryplan 프로젝트 초기 코드를 다시 열었을 때 솔직히 눈을 감고 싶었어요.2024년 초에 급하게 짠 utils.js 하나에 함수가 47개였어요. 인증 로직이랑 날짜 포맷팅이랑 API 호출 헬퍼가 전부 한 파일에 섞여 있었고, 주석은 "나중에 정리하자"라고 써놓은 채로 6개월이 지나 있었어요. 새 기능 붙일 때마다 "어디 있더라?" 검색하는 시간만 5~10분씩 나갔어요. 파일 하나 건드리면 연결된 다른 곳에서 터지는 것도 반복됐고요.리팩토링 해야 한다는 건 알았는데 타이밍을 못 잡고 있었어요. 이걸 어디서부터 건드려야 하는지 감이 안 잡히는 것도 있었고, 혼자 2,000줄 분석하고 재구성할 엄두가 안 났던 것도 솔직히 있어요.Claude Code한테 맡겨봤어요. 그냥 파일 던지고 "분석해줘"라고..